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유정 인턴기자] 신바람 야구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상승세 앞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전에서 선발 김성현의 컨디션 난조와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2-6으로 패했다.
선발 김성현은 롯데 타선을 상대로 2⅔이닝 동안 50개의 공을 뿌리고 8피안타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등판한 이범준이 추가 1실점해, 이날 경기에서 LG는 롯데에게 6점을 내줬다.
여기에 간혹 나오는 안타까운 수비 실수와 찬스 상황을 살리지 못한 타자들의 답답한 공격력 때문에 승기를 롯데에게 넘겨야만 했다. 가을 야구를 위해 정규시즌 순위싸움에 따라가기 바쁜 LG에게 이날의 패배는 뼈아팠다.
이에 패장 박종훈 감독은 "내일 좋은 게임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LG는 이날의 패배로 52승 1무 55패를 기록하게 됐다.
[LG 박종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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