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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팝가수 저스틴 비버(17)가 여자친구 셀레나 고메즈(19)를 위해 1만5천석 규모의 공연장을 빌려서 영화를 관람하는 통큰 데이트를 즐겼다.
현지 연예전문 온라인 매체 TMZ닷컴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비버는 23일 밤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스테이플스 센터를 통째로 빌려 단 둘이 영화 ‘타이타닉’을 감상했다.
비버는 톱스타들이 공연을 하는 대형 공연장에 스크린을 설치해 단둘이 데이트를 즐긴 것이다.
두 사람은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데미 로바토의 콘서트를 관람한 후 스테이플스 센터 이동했고, 고메즈가 객석에 앉자 조명이 꺼지고 ‘타이타닉’이 상영됐다.
당시 고메즈는 비버의 깜짝 이벤트에 오랜 시간 감격의 눈물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다면 이 데이트를 위한 비용은 얼마일까? 한 푼도 들이지 않았다는게 현지언론의 보도다.
스테이플스 센터 측은 이 곳에서 3차례 콘서트를 여는 비버의 공연티켓이 매진된 데다 이날 마침 공연장이 쉬는 날이어서 그에게 ‘보너스’로 무료대여를 해준 것.
LA 스테이플스 센터는 미국 ‘공연의 성지’로 불릴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미국 최고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어워즈 개최장소에다 세계적 톱스타들의 무대가 펼쳐지는 장소로 유명하다.
[사진 = 저스틴 비버]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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