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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송중기(26)가 SBS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연출 손정현/이하 ‘보스’)의 촬영장을 깜짝 방문했다.
지난 24일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센터의 ‘보스’ 촬영장에 송중기가 나타났다. SBS 새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청년 세종대왕으로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인 송중기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보스’의 촬영도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촬영장을 방문했다.
송중기는 ‘보스’의 남자주인공 지성을 만나자 고개숙여 인사를 건넸고, 지성 또한 밝은 웃음으로 그를 맞이했다.
지성은 송중기가 데뷔하던 2008년부터 연기 선후배로 만남을 시작했다. 그동안 두 사람은 연기에 대한 이런저런 고민을 나누며 친분을 쌓았고, 특히 몇 달 전 지성이 ‘보스’의 촬영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같이 놀이공원에 놀러 가서 스티커사진을 찍기도 했다고 한다.
이날도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지성과 송중기는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리며 “‘보스’ 파이팅”, “‘뿌리깊은 나무’ 파이팅”이라며 서로의 출연작에 대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보스’ 제작진은 “‘뿌리깊은 나무’의 임금님이 ‘보스를 지켜라’의 보스를 뵈러 친히 오셨다”며 “정말 황송하고, 고맙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보스’는 오는 2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후속으로는 오는 10월 5일부터 한석규, 장혁, 신세경, 송중기 등이 출연하는 ‘뿌리깊은 나무’가 방송된다.
[지성(왼쪽)-송중기.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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