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폴란드와의 평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공격력을 집중적으로 다듬었다.
축구대표팀이 폴란드전을 앞둔 가운데 베스트11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대표팀은 5일 오후 파주NFC서 90분 남짓 훈련하며 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폴란드와의 평가전을 대비했다. 지난 4일 소집된 대표팀은 5일 훈련서 전술을 가다듬으며 폴란드전을 본격적으로 대비했다.
이날 대표팀은 훈련을 통해 공격력을 극대화하는데 신경썼다. 대표팀은 이동국(전북)이 원톱에 위치한 가운데 박주영(아스날)과 지동원(선덜랜드)가 측면에서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 또한 남태희(발렝시엔)는 중앙에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대표팀은 선수들이 각자포지션에 위치해 빠른 공격전개를 통해 공격진이 슈팅을 마무리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며 호흡을 맞춰 나갔다. 또한 측면 크로스에 이은 슈팅과 세트 피스 상황을 점검하며 공격력을 끌어올리는데 신경을 썼다.
대표팀은 폴란드를 상대로 한차례 평가전을 치른 후 11일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3차전을 치른다. 조광래 감독은 5일 훈련을 마친 후 "UAE전이 제일 중요하다"며 "UAE전에 대비해 최고의 조화를 찾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표팀은 1년 4개월여 만에 복귀한 이동국이 주축 공격수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가운데 폴란드를 상대로 얼만큼 효과적인 공격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 폴란드전 예상 베스트11
공격수 - 박주영(아스날) 이동국(전북) 지동원(선덜랜드)
미드필더 - 기성용(셀틱) 남태희(발렝시엔)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수비수 - 김영권(오미야) 홍정호(제주) 이정수(알 사드) 최효진(상주)
골키퍼 - 정성룡(수원)
[대표팀의 공격수 이동국]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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