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동국(전북)이 1년 4개월여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가운데 주축 공격수로서의 활약이 기대받고 있다.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오는 11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3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폴란드와의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점검한다.
대표팀은 이동국이 중앙 공격수로 나서 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쳐진다. 이동국은 5일 대표팀 훈련서 위협적인 슈팅으로 골문을 잇달아 가르며 절정에 올라있는 골감각을 과시했다. 또한 지동원(선덜랜드)과 박주영(아스날)은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이동국은 조광래호 출범 후 처음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후배들과 무난한 호흡을 보이고 있다. 조광래 감독은 5일 훈련을 마친 후 "동국이와 동원이의 호흡이 괜찮은 것 같다. 컨디션도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며 무난한 평가를 내렸다.
지동원은 이동국의 합류로 인해 측면에서 활약하는 것에 대해 "어느 포지션에서 뛰어도 괜찮다. 기회를 얻는다면 잘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기성용은 이동국의 합류로 인한 공격진 변화에 대해 "동국이형은 결정력이 좋고 대표팀 경쟁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미드필더로서 공격수가 필요로하는 도움을 주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표팀은 이동국의 합류로 인해 공격진이 변화한 가운데 폴란드전서 선보일 공격력이 주목받고 있다.
[이동국]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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