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세호 기자] 삼성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최형우의 4타수 3안타 2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완승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삼성의 4번 타자 최형우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최형우는 선두 타자로 나선 4회초 임찬규의 직구에 우익수를 넘기는 안타를 날렸다. 이어 최형우는 5회초 1사 1, 3루 찬스에서 다시 한 번 임찬규의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때려냈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최형우는 유원상의 슬라이더에 우전 안타를 기록해 이날의 맹활약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최형우는 “올 시즌 목표가 40홈런 100타점이었는데 홈런수는 모자라지만 타점을 달성했다”며 “특히 타점 기록에 욕심이 났는데 막상 달성하니 의외로 덤덤하다. 한국시리즈가 남아있기 때문에 한국시리즈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최형우는 30홈런, 118타점, 장타율 .617로 리그 3관왕을 달성, MVP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삼성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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