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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탤런트 한채원(31, 본명 정재은)의 자살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한채원은 지난 8월 25일 오전 3시경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대중의 주목을 받지 못해 우울증을 겪은 한채원이 자살한 것으로 추정했다는 것이다.
특히 고인이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무명생활과 관련해 아픈 속내를 밝혔기 때문에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명 연예인이 자살을 했군요. 잊혀지는게 얼마나 무서웠으면. 참 안타깝습니다" "그 곳에선 못 이룬 연기꿈 맘껏 펼치세요"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으면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을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들로 애도를 표했다.
이어 "다들 또 다른 기회가 올 것을 믿고 살아가는 것인데 조그만 더 기다리지" "또 다시 연예인 자살 소식이 이어질까 불안하다" 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스타들의 모습에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자살한 한채원. 사진 = 故한채원 미니홈피]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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