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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43) 사장이 특허권 분쟁 중인 애플사 전 CEO 故스티브 잡스 추도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용 사장은 17일(한국시각)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잡스의 비공개 추도식에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잡스에 이어 애플사 CEO 자리에 오른 팀 쿡의 초청에 의해 마련됐다.
이 사장은 추도식 장에 방문해 팀 쿡과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애플사에서 초청한 사람들만 출입이 가능했으며 다른 사람들의 출입은 막았다.
현재 삼성전자는 애플사와 캘럭시에 대한 특허권 분쟁을 치르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이재용 사장의 방문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사가 잡스의 추도식을 계기로 화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오늘(17일) "일본 도쿄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법원에 애플사 아이폰4S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故스티브 잡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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