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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김태희가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렸다는 이유로 퇴출운동이 벌어진 가운데 한국 네티즌이 격앙된 반응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15일 동영상 커뮤니티 사이트 유튜브에는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발생한 반한시위 장면이 게재됐다. 550여 명의 시위대는 반일 감정이 있는 한국배우가 일본 지상파 드라마에 여주인공으로 나서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후지TV에 그녀의 퇴출을 요구했다.
상황을 접한 대다수 국내 네티즌은 "우리 영토인 독도를 우리 영토라고 하는데 뭐가 문제냐" "말도 안되는 이유다. 억지 주장이다" "열등감에 의한 행동일 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또 일각에서는 "배우 한명을 퇴출시키는데 수백명의 사람이 모여 시위를 하는 것을 보니 한류의 위력이 예상된다. 문화의 파급력은 시위로 막을 수 없는 것, 해당 시위는 스스로를 깎아내리는데 그칠 것이다"라며 대응할 필요 없음을 시사했다.
[김태희 퇴출 시위 장면.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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