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산 김유정 기자] 창원 LG 세이커스 김진 감독이 경기 패배의 원인으로 수비력 부족을 꼽았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LG는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61-72로 패배를 맛봤다.
1쿼터부터 3쿼터까지 KT에게 계속 끌려갔던 LG는 4쿼터에 들어 서장훈과 문태영의 득점포로 1점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이내 송영진의 점프슛과 날카로운 돌파력, 조동현의 연속 3점슛으로 점수 차를 15점으로 두고 무릎을 꿇었다.
패인의 원인에 대해 김 감독은 "수비에 있어서 아쉬움이 있다. 수비에 대해서 보완을 많이 해야 하고 오펜스에 대한 부분도 여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보완해야 한다"라고 씁쓸한 마음을 내비쳤다.
또 김진 감독은 "KT에서 외곽 플레이가 이루어졌다. 스크린아웃 부분에서 수비 매치업이 원활하지 못했다"며 "이런 과정에서 상대에게 슛을 맞은 부분이 아쉬운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가드 부분의 부상선수의 부재에 대해 "부상자가 많아서 코너 공격력이 답답하다"면서 "김현중이 돌아오고 싶어 하지만 생각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고 의욕만 보인다고 해서 해결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시간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KT와의 경기를 패배로 가져간 LG는 2승 2패, 승률 5할을 기록했다.
[LG 김진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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