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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아스날(잉글랜드)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박주영(26·아스날)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벵거 감독은 25일(한국시각)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레스나 앙리와 같은 선수들도 4~6개월 정도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그들은 예외없이 모두 훌륭한 선수가 됐다"며 "박주영은 도착한지 두달정도 됐기에 아직은 평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주영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벵거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는 어려운 리그"라고 운을 뗀 뒤, "박주영은 지능과 자질을 갖춘 선수다. 나는 박주영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벵거 감독은 간접적으로 박주영의 기용에 대해서도 내비쳤다. 그는 "클럽이 성공을 위해서는 3명의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이 부분을 갖추고 있고, 그래서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날은 26일 열리는 볼튼과의 칼링컵 4라운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벵거 감독은 박주영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박주영.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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