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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전종환 선배 앞날에 건투를”
문지애(28) MBC 아나운서가 MBC 아나운서 홈페이지 ‘언어운사’에 현재 열애중인 전종환(31) MBC 전 아나운서를 응원하는 글이 눈길을 끈다.
25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문지애 아나운서와 최근 기자로 직종을 바꾼 전종환 전 아나운서가 열애중이다. 전종환 전 아나운서는 문 아나운서의 1년 선배로 최근 상견례까지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문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3일 ‘언어운사’에 선배인 전 아나운서가 보도국으로 직종을 옮긴 것에 대한 애틋함과 아쉬움, 응원을 담은 글을 남겼다.
이어 “책, 음악, 영화로 어질러져 있던 책상 하나가 휑하니 빈자리로 남았다. 가장 좋아하던 책과 음악은 그대로 남겨두고 간 걸 보니, 마음은 한동안 여기에 머무를 것 같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 문 아나운서는 전 전 아나운서가 아나운서국을 떠나면서 남긴 글을 차례로 나열했다.
전 전 아나운서는 “새로운 경험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우리 사회를 가장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는 직업이기에 기자로서 세상을 더 들여다보고 싶어 결정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전 전 아나운서의 글이 끝나자 그 밑으로 “딱히 다른 말은 생각나지 않는다. 어떤 모습으로 남더라도 선배를 응원한다. 선배의 앞날에 건투를 빈다”고 응원했다.
또 1983년생인 문지애 아나운서는 상명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 각종 프로그램의 얼굴로 활약했으며 현재 ‘생방송 화제집중’과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고 있다.
[문지애, 전종환(맨위 왼쪽부터), 문지애 아나운서가 '언어운사'에 남긴 글에 있는 전종환 아나운서 사진. 사진 = MBC 제공, '언어운사'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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