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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함부르크가 DFB포칼 3라운드(16강)에 진출했다.
함부르크는 26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아인트라트(4부리그)와의 2011-12시즌 독일 DFB포칼 2라운드(32강)서 연장 접전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연장 후반 13분까지 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함부르크는 아인트라트를 상대로 손흥민과 베르그가 공격수로 나섰다. 또한 람과 디크메이어는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의 경기서 아인트라트는 전반 9분 쿠라바스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함부르크는 후반 18분 베르그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가운데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함부르크는 연장 후반 5분 아오고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거뒀고 결국 DFB포칼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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