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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거포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 오릭스 버펄로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빅보이' 이대호의 영입을 위해 구체적인 금액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6일 "오릭스가 이대호 영입에 2년 5억엔(한화 약 75억원)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카다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오릭스 본사를 방문해 미야우치 요시히코 구단주에게 우타 거포의 필요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시즌을 되돌이켜본 요시히코 구단주는 "격렬한 시즌이었다. 내년은 우승한다. 우리 팀에서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보충해야 할 것인가"라며 오카다 감독에게 물었다. 이에 오카다 감독은 "퍼시픽 리그에는 좋은 좌완 투수가 많으니까" 오른손 대포를 보강해야 된다고 대답했다.
이승엽이 한국행을 선언하면서 거포가 필요해진 오릭스는 이대호의 영입에 관심을 돌렸다. 이 매체는 "한국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의 획득을 목표로 2년 총액 5억엔을 준비하고 본격적으로 영입에 들어간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타격부문 7관왕을 거머쥐었던 이대호는 정규시즌에서 타율 .357 27홈런 113타점을 기록했다. 롯데가 플레이오프에 탈락해 시즌을 마감하면서 이대호는 FA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이대호가 롯데에 잔류할 지 일본으로 진출할 지 향후 이대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롯데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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