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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일일연속극 '오늘만 같아라'(극본 최현경 연출 김대진)의 현장 스틸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오늘만 같아라'의 촬영 현장 사진으로 지난 22일 진행된 테스트 촬영 현장과 지난 24일 궂은 날씨 속에 진행된 드라마 첫 촬영 현장을 담고 있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11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오늘만 같아라'는 세 명의 중년 남자 동창들의 가족을 중심으로 사랑과 화해를 담은 드라마다. 첫 촬영 현장에는 이재윤, 한그루, 양진성 등 젊은 배우들이 총 출동해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이어 김갑수, 박시은 등의 합류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 첫 촬영이 진행됐다.
특히 갑자기 쏟아진 비로 촬영이 지연돼 무거워진 현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연기자들 모두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현장을 지키며 대본 리딩을 통해 호흡을 맞추는 등 드라마에 대한 애정과 열의를 드러냈다.
극 중 장지완 역의 이재윤은 "첫 촬영인데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함께 한 것처럼 호흡이 잘 맞아 계속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방송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있는데 즐겁게, 또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며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또 김미호 역의 한그루는 "사실 긴장도 많이 됐는데, 신인이기도 하고 드라마의 막내라 그런지 실수도 애교로 봐주시는 등 모두 잘 챙겨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따뜻한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며 애교 있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향 친구인 세 부부의 가족을 중심으로 삶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 세대, 그늘진 현실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젊은 자녀 세대들의 사랑과 화해를 담아낸 '오늘만 같아라'는 '불굴의 며느리' 후속으로 오는 11월 21일 오후 8시 1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재윤, 박시은, 한그루, 양진성, 김승수(왼쪽부터). 사진 = 아이윌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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