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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미국팀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의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 2015년 한국에서 개최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팀 핀첨 커미셔너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로열 멤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1년 프레지던츠컵 개막식 직후 한국이 2015년 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핀첨 커미셔너는 최근 외국 언론과의 인터뷰서 2015년 대회 개최지로 아시아 지역이 적합하다는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유치 경합을 펼쳤지만 최종 승자는 한국이 됐다. 아시아 지역에서 프레지던츠컵이 열리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버지니아주 로버트 트렌드 존스 클럽에서 첫 대회를 치렀다. 프레지던츠컵은 1988년 호주로 영역을 확장해 2003년과 2007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캐나다에서 진행됐다.
한편 프레지던츠컵은 미국이 6승1무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17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대회서 한국 선수는 최경주(SK텔레콤), 양용은(KB국민은행),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출전한다.
[사진출처 = PGA공식 홈페이지]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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