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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오인혜 주연작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내달 8일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29일 오전 공개된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의 포스터에는 영화의 여주인공이 모두 등장했다.
불륜관계 커플, 사제관계 커플이 욕망의 끝을 확인하기 위해 서로의 몸을 경험하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에서 오인혜는 사제관계 커플 제자 역할을 맡았다. 안지혜는 불륜관계 커플의 상대 여자 역을 맡았으며, 이진주는 불륜남의 실제 부인을 연기했다. 이들 셋은 모두 신인 여배우이며, 오인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점도 눈에 띈다.
포스터를 공개한 제작사 필름라인은 "불륜 커플의 바람과 인간의 불안심리가 담긴 파격적 형식미가 돋보이는 포스터로 제작했다"라고 전했다.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은 지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영화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라는 평을 받았다. 이에 대중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인 여배우 오인혜는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노출의 드레스를 입어 단숨에 주목받았다.
[사진=필름라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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