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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JTBC 개국 드라마 '빠담빠담'의 노희경 작가가 주연배우 정우성을 칭찬했다.
노희경 작가는 30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JTBC 월화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김규태 연출 노희경 극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정우성 캐스팅에 대해 "처음 제작사 쪽에서 제의했을 때 반신반의한 상태였다. 첫 만남보다는 첫 연습에서 많이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정우성이 잘 생긴 배우라고만 생각했을 뿐이었는데 연습하면서 매우 놀랐다. 저 정도 경력 되면 1-2시간안에 대본연습 끝내고 가려고 하는데 신인처럼 4-5시간 꼭 다 채우고 가더라"면서 "젊은 배우들이 좋아하지 않을법한 강칠이라는 인물의 엄마와의 관계라든지, 가진 것 없는 남자의 투박한 멜로 같은 것을 좋아하더라"라고 칭찬했다.
또 "정우성에게 어떤 점이 좋았는지 묻자 엄마와의 관계를 꼽더라. 그런 부모와의 관계는 경험하지 않고는 모른다. 그걸 안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 보는 눈이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정우성이 남자주인공 양강칠 역으로 열연할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는 오는 12월 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노희경 작가.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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