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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혁재가 지구 반대편 남미 파라과이에서 완벽한 목공 실력을 선보였다.
4일 방송되는 MBC '코이카의 꿈'에선 남미의 심장, 파라과이로 봉사를 떠난 이혁재가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비닐하우스 건축 현장에서 '목공의 신'이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목공 실력을 뽐냈다.
한국에서부터 60kg 육박하는 작업도구를 챙겨오는 열의를 보인 그는 목재 재단부터 건축까지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로 현지 봉사단 사이에서 중심축으로 활동했다. 비닐하우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코이카 박준우 단원은 "(이)혁재 형님이 계셔서 큰 의지와 도움이 됐다. 기일 안에 공사를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혁재는 대학 시절, 등록금을 벌기 위해 목수로 일했고, 군 시절에는 목공병으로 복무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사단은 비닐하우스 건축뿐만 아니라 화재로 집을 잃은 13세 미혼모를 위한 집짓기,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도 펼쳐 파라과이 인들에게 꿈과 희망, 사랑을 나누어 주고 돌아왔다.
'목공의 신'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완벽한 목공 기술을 뽐낸 이혁재의 모습과 MBC 봉사단의 따뜻한 사랑을 담은 현장은 4일 오전 9시 25분 방송된다.
[이혁재.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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