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농구광' 미국 오바마 대통령 재선 운동의 일환으로 열기로 했던 ‘오바마 클래식 바스켓볼 게임’이 2012년 여름으로 연기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각) NBA 직장폐쇄가 해결되고 오는 10일부터 트레이닝켐프가 열림에 따라 13일로 예정됐던 오바마 농구대회가 다음해로 미뤄졌다고 전했다.
오바마측은 직장폐쇄가 길어지면서 내년 대선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NBA 슈퍼스타들을 초청, 100달러부터 5,000달러의 경기 티켓과 선수들과 저녁식사도 함께 할 수 있는 3만5천8백달러 이르는 티켓을 판매해왔다.
하지만 오는 크리스마스에 2011-2012 NBA 시즌이 시작되면서 NBA 선수들이 오바마 농구대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고 오바마측은 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한편 이 대회에는 크리스 폴, 크리스 보쉬, 카멜로 앤서니, 레이 알렌, 케빈 듀란트 등 20명이 넘는 NBA 스타가 참가 의사를 표명했었다.
[오바마. 사진 = 온미디어 제공]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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