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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알리가 최백호에게 극찬을 받았다.
알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녹화에 참여해 17대 전설 최백호의 데뷔곡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열창했다.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는 최백호가 어머니를 생각하면 만든 곡인데 알리는 쓸쓸한 낙엽을 밟는 듯한 느낌의 보사노바 스타일로 편곡했다.
또 이날 알리는 빨간색 드레스 입고 무대에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는데 "어떤 느낌으로 노래를 불렀냐"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알리는 "고풍스러운 프랑스 여배우 느낌을 연출하고 싶었다"고 재치 있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알리의 무대를 본 최백호는 "숨이 막힌다"며 자신이 불렀을 땐 청승맞아 보였는데 알리는 매력적으로 불렀다고 칭찬한 것이다.
알리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무대는 3일 오후 6시 15분 '불후의 명곡2'에서 공개된다.
[알리.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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