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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양과 사슴의 사랑에 중국 네티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최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윈난성 쿤밍시 윈난야생동물원에 사는 숫양 창마오와 암사슴 춘즈가 사랑에 빠졌다.
당시 동물원 측은 처음 발생한 일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고 이처럼 종(種)을 초월한 사랑은 중국 언론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타고 빠르게 퍼져 나갔다.
일부 동물보호론자들은 둘을 떼어 놓기를 권했다. 얼마 전 숫양 창마오는 동물원 암양과 사이에서 새끼를 가졌지만 거친 행동 등을 보이며 암사슴이 있는 우리 부근을 떠나지 못했다.
이런 모습에 동물원 측은 결국 창마오와 춘즈를 한 우리 안에서 사육하기로 결정했다.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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