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KIA 윤석민이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윤석민은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1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 영예를 차지했다.
윤석민은 수상소감으로 “올해는 정말 너무 뜻 깊은 해를 보내는 것 같다. 투표 참여해준 선수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좋은 경쟁자가 된 (오)승환이 형에게도 너무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선동열 감독님과 함께 KIA 타이거즈가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함께 시상식장에 참석한 오승환과의 관계에 대해 윤석민은 "(오)승환이 형이랑 친한데 서로 말이 없는 편이라 같이 있어도 조용한 편이다. 항상 시상식장에서 만나면서 혼자 좋은 상을 받는 것 같아서 죄송하고 좋은 경쟁자가 되주셔서 감사하다 "고 밝혔다.
올 시즌 윤석민은 27경기에 출장하여 17승(1위) 5패 평균자책점 2.45(1위) 승률 .773(1위) 탈삼진 178개(1위)로 투수 부문 4관왕을 달성, 시즌 MVP를 차지했다.
[수상소감을 전하는 윤석민.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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