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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프로젝트 그룹 더 컬러스가 가수 김명상과 공연을 펼치며 실력파 가수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 컬러스는 "'더 컬러스'프로젝트는 언더그라운드에 묻혀 있는 진흙속 진주를 찾아낸다는 의도를 갖고 있다"며 김명상과 공연을 펼칠 것임을 밝혔다.
김명상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리는 더 컬러스의 첫 디너쇼에 출연한다. 최근 갑상선암과 뇌졸중을 극복하고 재기를 선언한 터라 김명상의 무대에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김명상은 강인원과 오랜 절친으로, 자신을 간병했던 아내에게 고마움을 담은 듀엣곡 '오랜후에'를 부르기도 했다. 김명상에게 특별한 무대가 될 이번 공연에 대해 강인원은 "힘들고 지친 중장년층 부부들에게는 다시 한번 사랑을 확인시켜줄 수 있고, 환자들에게는 희망을 주는 힐링 콘서트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상과 함께 '영원한 나비소녀' 김세화도 함께 무대에 서는 더 컬러스는 "그룹명 컬러스처럼 세상에는 너무도 다양한 색깔의 뮤지션들이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가요계가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쳐 있다"며 "더 컬러스의 무대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실력파 가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더 컬러스의 강인원(왼쪽)과 김명상. 사진 = AMG글로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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