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日서 3만여명 동원하며 콘서트 대성황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가 일본에서 콘서트를 열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FT아일랜드는 23, 24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X'mas Live2011 ~Winter's Night~'를 개최하고 약 3만여명의 팬들을 동원했다.

이날 FT아일랜드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에 맞게 화이트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분위기 있는 발라드 '소 투데이(So today)'로 무대를 시작한 FT아일랜드는 히트곡 '렛 잇 고(Let it go)' '하루카(Haruka)' '바래' 등을 부르며 콘서트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이홍기와 이재진, 최종훈은 각각 기타 연주를 선보였으며 최민환은 드럼을, 송승현은 피아노 실력을 드러냈다. 또 이번 겨울 발매된 록 발라드 앨범인 '디스턴스(Distance)' 무대를 펼쳤다.

콘서트를 마친 FT아일랜드는 "이번 콘서트에 와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테니 계속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 한 해 일본에서 활약을 펼친 FT아일랜드는 2012년 초 국내에서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마친 FT아일랜드 이홍기-최민환-송승현-이재진-최종훈(왼쪽위부터 시계방향), 공연장을 꽉 채운 팬들. 사진 = FNC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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