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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겸 김현중이 소속사도 몰래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현중 소속사 관계자는 26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김현중이 지난 11월 초 일본 투어를 앞두고 적십자 측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적십자 외에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측에도 5000만원을 기부한 뒤 일본으로 넘어가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적십자 측에 기부한 이유는 태국 홍수와 관련해서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전한 것"이라며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측에는 매년 연탄을 나르고 돈을 기부했던 김현중이, 올해는 해외 활동 스케줄로 힘들 것 같아 미리 기부를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외부에 알리고 싶지 않았던 것인지, 매니저 한 명만 알고 있었다. 소속사 사람들 대부분이 몰랐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올 한 해 2장의 미니앨범을 발표, 국내 음악 방송 및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맹활약했다. 오는 2012년 1월 25일에는 유니버설 재팬을 통해 일본에서 정식 싱글 발매를 앞두고 있다. 또 그는 내년 1월 서울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팬미팅 이후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1억원을 기부한 김현중.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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