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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K팝 스타'가 더욱 긴장감 넘치는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 스타') 랭킹 오디션 2부 녹화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심사위원단 양현석, 박진영, 보아의 강도높은 심사를 받았다.
무엇보다 2조 참가자 중 이미쉘과 박지민은 지난 주 방송 말미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이미쉘은 1라운드 심사에서 양현석과 박진영의 극단적인 대립을 이끌어냈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확 달라진 모습으로 혹평을 했던 박진영에게 극찬을 받았다. 뒤이어 등장한 15살의 박지민은 놀랍게 향상된 실력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무대를 선사해 심사위원들의 격찬을 받았다.
이런 두 사람의 심사 결과에 대해 양현석이 "결과가 충격적…"이라고 말문을 여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이와 함께 심사위원단 양현석, 박진영, 보아의 심사평이 더욱 냉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심사위원 3인방의 색다른 모습도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지난 방송에 이어 또 한 차례 감동의 눈물을 쏟아냈고 보아는 호불호가 분명한 야누스적인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아는 "목이 너무 안 좋아서…"라고 하는 참가자에게 "그런 핑계는 사실…"이라며 냉정한 심사위원의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만족스러운 공연을 한 참가자의 무대에는 격앙된 환호성을 보내며 "너무 잘 하세요"라며 아낌없는 칭찬 공세를 펼쳤다.
제작진은 "발군의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무대가 계속해서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시청자들이 쟁쟁한 참가자들에 대한 순위를 예측하며 양현석, 박진영, 보아의 심사결과와 비교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참가자들의 극적인 희비 교차가 담긴 'K팝 스타'는 오는 1월 1일 오후 6시 40분에 방송된다.
[랭킹 오디션에 임한 참가자들과 심사위원. 사진 = 'K팝스타' 예고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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