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올림픽팀의 주장 홍정호가 중동원정경기서 유리한 경기흐름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올림픽팀 선수단은 25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된 가운데 다음달 5일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 원정경기를 대비했다. 홍정호는 대표팀 합류에 앞서 중동원정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올림픽팀은 지난 21일 끝난 킹스컵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홍정호는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붙었고 컨디션도 좋다.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전에 대해선 "한국에서 한 경기를 보면서 좋은 점과 안좋은 점을 분석해야 할 것 같다"며 "중동팀과 경기를 많이했기 때문에서 선수들이 잘 알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해 "상대가 또 드러누울 것 같다"며 침대축구를 언급하며 웃었다. 이어 "선제골만 우리가 넣으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실점하지 않으면 된다. 그런점을 대비해 경기를 컨트롤 하겠다"고 말했다.
홍정호는 "팀웍이나 선수단 분위기가 좋아졌다. 킹스컵 경기를 하면서 유럽에 대한 자신감도 한단계 성장했다"며 오키나와 전훈에 이어 킹스컵에 참가한 올림픽팀의 전력이 향상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올림픽팀은 26일 오전 카타르로 출국해 다음달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을 상대로 치르는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경기를 대비한다.
[홍정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