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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김규리가 '연기력 논란'이 불거질 것을 염려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30일 오후 2시 경상남도 합천 대장경천년관 내 강당에서 진행된 MBC 새주말드라마 '무신(연출 김진민 극본 이환경)' 협약식 및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김진민 PD, 이환경 작가, 김주혁, 김규리, 정보석, 박상민이 참석했다.
이날 김규리는 최근 사극에 출연하는 여배우들이 연기력 논란에 뭇매를 맞는 현실에 "나 역시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혼자 연기를 잘 한다고 해서 잘 하는 것이 아니고, 함께 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는 6년 만에 돌아왔기 때문에 떨리고 설레인다. 좋은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스태프들과 호흡도 잘맞고 즐겁게 촬영중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김주혁, 김규리, 정보석, 박상민이 출연하는 '무신'은 강력한 무신 정권이 존재하던 시기의 고려를 배경으로 노예 출신의 한 남자가 노예에서 최고 권력에 오른 이야기가 다뤄진다. 이는 영웅 김준의 이야기를 통해 권력을 향한 남자들의 치열한 투쟁과 야망, 그리고 그안에 피어나는 사랑이 그려질 예정이다. '무신'은 '천 번의 입맞춤' 후속으로 오는 2월 11일 오후 8시 40분에 첫방송된다.
[김규리. 사진 = 경남 합천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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