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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세계클럽랭킹 1위에 올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재단(IFFHS)는 3일(한국시간) 2011년 2월부터 2012년 1월까지의 기록을 바탕으로 1위부터 400위까지 세계클럽랭킹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 5개 대회를 제패한 바르셀로나는 359점으로 2위에 오른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302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박지성이 뛰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60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41점으로 5위를 기록하며 맨유의 뒤를 바짝 쫓았다. 맨시티는 올 시즌 현재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주영의 소속팀 아스날은 공동 22위에 올랐다. 7년 동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는 아스날은 이전 순위인 17위에서 5계단 하락했다. 아스날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권 진입이 불투명한 상태다. 그 밖에 기성용과 차두리가 함께 활약 중인 스코틀랜드 셀틱은 39위에 이름을 올렸고 박주호가 속한 스위스 바젤은 53위에 랭크됐다.
한편, K리그 챔피언 전북은 159점으로 46위에 오르며 아시아클럽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수원은 47위로 전북의 뒤를 이었다. 지난 해 전북을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카다르의 알 사드는 89위에 그쳤다.
[바르셀로나 공격수 메시. 사진 = ge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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