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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하이킥3'의 백진희가 영화 '열여덟,열아홉'(감독 배광수)에서 정반대의 매력을 선보인다.
백진희는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88세대 청년백수를 연기하며 슬픔과 웃음을 적절히 조화시킨 모습으로 호평 받는 중이다.
그동안 백진희는 시트콤 이외의 활동에서 다양한 연기를 펼쳐 왔다. 지난 2008년 영화 '사람을 찾습니다'로 데뷔해 '반두비' 속 당돌한 여고생으로 주목을 받았다. '어쿠스틱'의 엉뚱한 미래소녀 역할은 물론 '페스티발'의 야한 대사와 농염한 연기까지 소화하며 충무로의 차세대 샛별로 입지를 굳혀왔다.
당당함과 풋풋함이 공존하는 배우 백진희는 이번 '열여덟,열아홉'에서 청순한 모습으로 관객을 찾는다.
'열여덟,열아홉'은 어른이 되는 마지막 겨울, 이란성 쌍둥이인 호야와 서야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엇갈린 청춘 스캔들을 다뤘다. 극 중 백진희는 청순하고 모범적이지만 당돌한 면모를 지닌 여고생 캐릭터로 분해 유연석, 정헌과 호흡을 맞췄다.
한편, 백진희가 전하는 엇갈린 청춘들의 스캔들 '열여덟,열아홉'은 다음달 1일 개봉한다.
[사진 = '열여덟,열아홉' 스틸컷, 포스터(아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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