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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차인표가 나무꾼으로 변신했다.
차인표는 KBS 2TV 새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가제)(극본 신광호, 송혜진, 곽경윤, 김미윤. 연출 고찬수, 정흠문. 제작 선진엔터테인먼트)에서 연예계 비즈니스에 불패신화를 이룬 엔터테인먼트계의 전설적인 사장 차세주 역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모습은 극중 꿈속에서 나무꾼으로 변신한 차세주의 모습이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산 속, 나무꾼 복장에 지게를 메고 있는 차인표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눈처럼 새하얀 선녀복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 그의 모습은 고전 '선녀와 나무꾼'의 나무꾼을 연상케하며 더욱 눈길을 끈다.
더불어 설원 전체를 아우르는 그의 늠름한 기세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한 느낌으로 더욱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대관령의 한 산자락에서 촬영된 이번 장면은 계곡이 얼 정도의 혹한의 날씨에 무릎까지 빠지는 눈길을 뚫고 진행된 촬영으로 '선녀가 필요해'를 향한 배우와 제작진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특히, 차인표는 얼어붙은 계곡과 눈으로 뒤덮인 산 속에서 스태프들의 장비를 손수 나르는 매너를 선보여 스태프들을 폭풍 감동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선녀가 필요해'는 잠시 지상에 내려온 엉뚱 선녀모녀 채화(황우슬혜 분)와 왕모(심혜진 분)가 날개옷을 잃어버려 지상에 머물게 되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2월 말 방송 예정이다.
[차인표. 사진 = 선진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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