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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근석이 강한인상을 남기며 심사위원, 시청자 모두를 사로잡았다.
배근석은 10일 첫 방송된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에서 가수 서인영의 '신데렐라'를 불러 극찬을 받았다.
배근석은 매력적인 여성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목소리와 가창력에 심사위원 길, 강타, 신승훈, 백지영은 버튼을 눌러 그의 얼굴을 확인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노래가 계속되는 동안 입을 벌리고 놀라는 표정을 감추지 않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근석은 "올해 갓 스무살이 된 개성있는 보컬"이라고 자기소개한 후 "가수에 대해 부모님 세대는 '딴따라'라고 생각해 반대하셨다. 하지만 난 계속해서 이 길을 가고 싶었다. 보이는 것보다 내가 가진 것으로 평가를 받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신승훈은 "돌기 전엔 보이시한 목소리를 가진 여자 분인 줄 알았다. 그래서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길은 "가수 싸이와 서인영의 노래를 모두 들었봤는데 두 사람보다 더 잘 불렀다. 훨씬 파워가 넘쳤고 개성이 있었다. 또 여유 있게 무대를 즐기며 관객 호응도 이끌어냈다"고 극찬했다.
'보이스 코리아' 우승자에게는 현금 1억원과 음반제작비 2억원 등 총 3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닛산 큐브 1대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별도로 음악코치와 영국, 미국 등 세계 주요 음악도시로 뮤직투어를 떠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배근석. 사진 = M.net 방송 화면]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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