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 조영수와 잠시 이별…오성훈과 의기투합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숙희가 작곡가 조영수와 잠시 이별한다.

조영수는 숙희의 데뷔곡 ‘원 러브’(One Love)를 비롯해 ‘바보가슴’ ‘가슴아 안돼’ ‘긴사랑’ 등 지난 2년간 숙희와 음악적으로 동고동락해온 히트 작곡가. 하지만 21일 공개하는 신보 ‘남이 될까봐’를 통해 숙희는 오성훈 작곡가와 의기투합했다.

오성훈 작곡가는 그동안 디셈버의 ‘배운 게 사랑이라’ ‘별이 될게’ ‘가슴으로 운다’ 등을 만들었으며 숙희와의 이번 작업을 통해 ‘숙희표 발라드’를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숙희의 ‘남이 될까봐’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노랫말, 그루부한 힙합비트가 조화를 이룬 업템포 랩 발라드곡이다. 여성 힙합듀오 미스에스의 제이스가 랩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숙희는 한편 신보 공개를 앞두고 짧은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조영수 대신 오성훈 작곡가와 의기투합한 가수 숙희. 사진 = 넥스타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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