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영암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본격적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오후 전남 영암군 현대사계절축구장에서 첫 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29일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최종전을 대비했다. 이번 대표팀은 K리그서 기량을 검증받은 선수들 주축으로 구성됐다. 다음달 K리그가 개막하는 가운데 지난시즌 종료 후 별다른 실전경기가 없었던 선수들의 경기력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팀 선수들은 소속팀서 체력과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시기에 대표팀에 합류해 쿠웨이트전을 대비하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선수단 분위기가 밝아 긍정적"이라며 "동계훈련 기간 중 대표팀을 소집했다. 29일 경기에 맞춰 컨디션을 100이상 끌어 올려야 한다. 컨디션이 좋아지면 선수들의 능력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소속팀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합류한 대표팀 선수들이 대표팀서 제경기력을 펼쳐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났다.
대표팀 선수들은 쿠웨이트전 경기력에 대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공격수 이동국(전북)은 "소속팀의 브라질 전지훈련서 훈련과 경기를 많이했기 때문에 경기를 치르는데 있어 문제가 없다. 남은 시간 최상의 컨디션이 나오도록 관리를 잘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한상운(성남)은 지난달 홍콩서 열린 아시안챌린지컵 2경기서 3골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의 우승을 이끄는 맹화약을 펼쳤다. 또한 포항의 신형민은 18일 촌부리(태국)와의 2012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서 풀타임 활약하는 등 대표팀 선수들은 저마다 동계기간을 알차게 보냈다.
축구대표팀의 최강희 감독은 23일까지 영암에서 훈련을 소화한 후 오는 25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한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축구대표팀 훈련장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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