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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장혁이 김성수 감독의 영화 '감기'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장혁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21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영화 '감기'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성이 좋고 캐릭터가 장혁과 잘 맞아 출연하게 됐다"며 "촬영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장혁은 지난해 9월 개봉한 '의뢰인' 이후 약 1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다.
'감기'는 치명적인 감기 바이러스가 돌자 남녀 주인공이 바이러스 숙주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 '영어 완전 정복'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후 4월 말경 크랭크인 할 계획이다.
앞서 '감기'는 조인성이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지만 그가 박광현 감독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권법'으로 방향을 틀면서 장혁이 최종 주인공에 낙점됐다.
[영화 '감기'로 스크린에 복귀하는 장혁.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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