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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제훈이 촌티를 벗지 못한 순수남과 재벌 패션왕이라는 상반된 매력으로 여심을 뒤흔들 예정이다.
이제훈은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에서 서툴지만 풋풋한 첫사랑을 시작하는 순수남으로 변신한다.
극 중 이제훈은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처음 만난 음대생 서연(수지 분)에게 반해 첫사랑을 시작하는 스무 살의 건축학도 승민 역으로 출연한다. 티셔츠와 일자 청바지 그리고 새하얀 운동화까지 다소 촌스러워 보이지만 90년대 유행 패션의 순박한 대학 신입생으로 변신, 서연을 좋아하는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순정남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낼 예정이다.
반면 첫 드라마 데뷔작인 SBS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연출 이명우)에서는 모든 것을 가진 재벌 2세 정재혁 역으로 등장한다. 완벽한 수트 패션을 선보이며 까칠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3월 이제훈의 상반된 매력을 보여줄 '건축학개론'은 내달 22일 개봉하며, '패션왕'은 3월 12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영화 '건축학개론' 속 이제훈(위)과 드라마 '패션왕'에 출연한 이제훈(아래).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캐피탈원주식회사, S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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