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수원삼성 블루윙즈가 경찰청에 입대한 염기훈(29)의 26번을 2년간 공번으로 지정한 가운데 2012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확정했다.
수원은 23일 새 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 주장 곽희주(29번)와 골키퍼 정성룡(1번)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번호를 유지했고 신입생 조동건(7번), 라돈치치(10번), 에버튼(22번), 보스나(23번) 등은 새 번호를 부여 받았다.
성남에서 수원으로 이적한 조동건은 “지난 해 수원에서 7번을 달고 뛴 선수가 3명이나 되는 등 7번 저주라는 말이 나왔는데 내가 7번의 저주를 끊겠다”며 새 시즌 각오를 밝혔다.
한편, 수원은 경찰청에 입대한 전 주장 염기훈의 등번호 26번을 2년간 비워 놓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최근 수원으로 이적한 서정진은 전북에서 달던 26번 대신 아랍에미리트(UAE)리그로 이적한 이상호의 8번을 달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수원삼성 블루윙즈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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