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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이하 'K팝 스타')가 생방송을 앞두고 최종 진출자들을 선발한다.
26일 오후 6시 40분 방송되는 'K팝 스타'에서는 생방송 진출자 10인이 최종 확정된다. 현재 백지웅, 백아연, 김나윤, 이정미, 이하이 등 5명의 생방송 진출자가 결정된 가운데 남은 다섯 장의 생방송 진출권을 누가 따내게 될 지 각종 추측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2위로 밀린 박지민과 이미쉘의 재대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분에서 이미쉘은 '성대결절'로 인해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며 자기관리 부족이라는 혹평을 받았고 박지민은 '6단고음'을 선보였으나 이하이에 밀려 2등으로 결정됐다.
또 목을 아껴야 하는 이미쉘은 연습을 할 수 없는 상태로 불투명한 재대결 무대를 기다리고 있으며, 어린 나이의 박지민은 2등 대기실로 향하며 눈물을 쏟아내는 등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위기가 예상되고 있다.
'K팝 스타'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두 사람에 강력한 반격을 가한 참가자가 있었다. 이 참가자는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무대에서 절박함과 간절함이 담긴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한 관계자는 "생방송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참가자의 짜릿한 반격에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도 '발성의 교과서'라 불릴 만큼 완벽한 발성을 가진 손미진, 성실한 노력파 오태석, '스위트 기타남' 박제형과 '춤추는 아티스트' 이승훈이 과연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배틀 오디션' 마지막 조로 숨 막히는 경쟁을 펼칠 이건우, 윤현상, 김수환에 대한 관심도 모인다.
'K팝 스타' 제작진은 "'2등 재대결'에 임한 참가자들은 최후의 무대를 선보이듯 팽팽한 간절함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심사위원들에게도 가장 어려운 심사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TOP 10으로 생방송에 진출할 참가자가 과연 누가될지 끝까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지민, 이미쉘, 손미진, 오태석, 박제형, 이승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초록뱀미디어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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