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주원은 일 시키기 좋은 동생" 첫 촬영 소감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성시경이 '1박 2일' 첫촬영 소감을 전했다.

성시경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연출 최재형) 기자 간담회에서 "첫 촬영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모르고 있었는데 긴장하고 걱정을 많이 했던것 같다. 첫 촬영을 마치고 목에 담이 와서 움직이기가 힘들다"며 "잘하고 싶은데 아직은 어색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예전에 아바타 분장도 했고, 망가지고, 우리끼리 재밌게 즐기는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인위적인 모습은 좋지 않은것 같다. 열심히는 했는데 재밌을지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또 함께하는 멤버들에 대해서는 "다들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주원은 이번에 처음 만났는데 마음에 든다. 착하고 잘생기고 마음씨도 좋고 일도 잘한다. 부려먹기 딱 좋은 동생인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박 2일'은 오는 3월 4일 새 시즌을 시작한다. 기존 멤버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을 비롯해 김승우, 주원, 차태현, 성시경이 새 멤버로 합류한다. 서해안 인근 섬에서 첫 촬영을 마쳤으며 나 PD 대신 '천하무적야구단'을 연출했던 최재형 PD가 새로 연출을 맡는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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