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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이효리(33)가 전자담배를 핀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3')는 이효리, 신동엽, 유진, 탁재훈 등 역대 MC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10주년 특집 1편이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모두 친분이 깊은 출연자들인 만큼 다소 수위가 높은 폭로들이 오갔다.
특히 이날 이효리는 가장 강한 폭탄 발언을 날렸다. 이효리는 유재석이 자신의 굴욕적인 사진을 보여 주고 허리가 길다는 신체적 단점을 꼬집자 유재석에게 "담배는 끊었냐"고 기습적으로 질문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담배 끊은 지 1년 반 정도 됐다"고 답했다.
이를 듣고 있던 유진(31)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언니는?"이라고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냐"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이내 "요즘은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다"고 재치있게 대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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