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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한류스타 장근석과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의 만남으로 국내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KBS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연출 윤석호 극본 오수연 제작 윤스칼라)의 2차 티저가 공개됐다.
앞서 지난 2일에는 함께 우산을 쓴 인하(장근석)와 윤희(윤아)가 바다로 향하는 아련한 뒷모습이 담긴 ‘사랑비’ 1차 티저가 K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5일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 인하와 윤희의 두근거림을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담아낸 2차 티저가 공개됐다.
따스한 햇살의 은은함이 가득 느껴지는 화실, 창문 틈 사이로 보이는 청초한 윤희의 모습을 화폭에 담는 인하. 그리고 그의 심장박동 소리와 함께 전해져 오는 “심장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라는 나레이션은 이제 막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두근거림을 그대로 전한다.
더불어 갑작스레 내리는 빗소리와 함께 “사랑과 비가 닮은 것 같아요”라는 윤희의 나레이션은 우산 속 윤희의 수줍은 미소와 그런 윤희를 바라보는 인하의 눈빛이 어우러져 사랑비에 흠뻑 젖은 두 사람의 사랑의 시작을 알리며 아련한 감성을 자극한다.
‘사랑비’의 티저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윤석호 감독,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영상이다. 사랑비가 기다려진다” “짧은 티저인데도 임팩트가 정말 대단, 영화 보는 줄 알았다” “장근석의 목소리가 가슴을 설레게 하네요 정말 좋아요” “윤아의 청초한 모습 완전 여신포스. ’사랑비‘가 더 궁금해졌다” “영상과 음악, 거기에 배우들까지 정말 삼박자 모두 갖춘 이 드라마 완전 기대된다"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랑비’의 제작사인 윤스칼라의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사랑비’ 티저는 극 중 70년대 인하와 윤희의 가슴 두근거리는 첫 사랑의 설렘을 담았다”며 “티저를 통해 공개된 아련한 영상과 음악, 스토리는 드라마를 통해 더욱 아름답게 그려질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70년대 아날로그 시대의 순수한 사랑과 2012년 디지털 세대의 트렌디한 사랑을 담아내며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사랑의 본질을 그릴 '사랑비'는 오는 3월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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