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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종영을 단 2회 남겨두고 결방할 전망이다.
6일 오전 '해를 품은 달' 김도훈 PD, '무신' 김진민 PD, '오늘만 같아라' 김대진 PD, '신들의 만찬' 이동윤 PD 등 현재 방영중인 MBC 드라마 PD들이 총파업에 참여했다.
MBC 드라마국 PD들은 이날 새벽 2시까지 오랜 시간 총회를 갖고 파업에 참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MBC 드라마들의 줄줄이 결방 사태가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총 20부작인 '해를 품은 달'은 현재 18회까지 방송됐으며, 오는 8일 마지막회가 방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5일 오전 '해를 품은 달' 오경훈 CP가 보직 사퇴의 뜻을 밝히고 파업에 참여했으며, 이날 김도훈 PD도 파업 동참을 결정, 결국 정상 촬영에 차질을 빚게 됐다.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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