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김종국 기자]서울의 주장 하대성이 올시즌 팀 전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하대성은 8일 오후 구리 챔피언스파크서 열린 FC서울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10일 전남을 상대로 치르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홈개막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하대성은 "재작년과 작년 홈개막전에서 승리를 못했다. 올해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준비 자체가 달랐기 때문에 올해 홈 개막전에서 준비를 잘해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대구와의 K리그 개막전서 데얀의 태업이 논란이 됐던 것에 대해선 "우리 모두 데얀을 잘 알고 있다. 그런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지금은 분위기가 더 화목해졌다"며 "더 좋은 분위기 속에서 전남전을 준비하는데 있어 동요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하대성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1차 전지훈련부터 부상 선수가 전혀 없었다. 팀이 공격적인 포메이션으로 변화했다. 준비 과정에서 전술훈련이나 초반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경기를 치를때마다 좋은 모습으로 진화될 것이다. 초반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모두 예상하고 있었다. 중후반에는 선두권에 있는 팀이 될 것"이라며 올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하대성(오른쪽)]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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