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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케이블 채널 XTM의 자동차 버라이어티쇼 ‘탑기어 코리아 시즌2’(이하 탑기코2)가 배우 조민기를 새 MC로 투입하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말 방송된 ‘탑기코’에서는 김갑수와 김진표, 연정훈이 MC로 활동했지만, 김갑수가 하차하고 조민기가 투입된 것.
조민기는 류시원, 이세창과 함께 소위 연예인 레이서 1세대로서 드라이빙 실력뿐 아니라 클래식카를 다량으로 수집할 만큼 자동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며 자동차 전문 잡지와 신문 등에 자동차 시승기를 기고 할 정도로 자동차에 대한 지식도 풍부한 배우로 이미 세간에 잘 알려져 있다.
조민기는 “순수하게 자동차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예전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 전문 프로그램인 ‘탑기코’의 MC자리가 내심 탐났는데 실제로 이렇게 기회가 주어지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민기는 “지난 주 미국에서 촬영 도중 의도치 못한 사고가 발생, 매우 당황스러웠는데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느꼈다”고 미국 촬영 중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에 대해서도 전했다.
당시 조민기 또한 현장에서 추락 현장에 있었지만, 사고가 없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민기는 “침착하게 현장을 마무리 해 준 현지 관계자들과 스텝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라며 “아무래도 시즌1보다 더욱 시즌2가 잘 되라는 뜻에서 미리 액땜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라고 그 소회를 밝혔다.
특히 이번 시즌2는 탑기코 최초로 미국 애리조나 현지에서 해외 촬영을 진행, 보다 더 스케일 넘치며 화려한 영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미국 현지 로케이션'을 비롯하여 ‘자동차 한강도하’,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참가’ 등 3대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 중에 있어 자동차 매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호기심까지도 자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작진은 “시청자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을 라인업과 함께 해외 촬영을 통해 이전과 비교해 볼 때 더욱 차별화 시켰다"라며 "다이나믹한 도전과 박진감 넘치고 스펙터클한 영상을 보여드리기 위한 제반 준비에 한창이다”라며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탑기코2’ 는 오는 4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 조민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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