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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모델 겸 배우 변정수가 학창 시절 동성연애 경험에 대해 고백했다.
변정수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쇼킹' 녹화에 참여해 학창시절 동성연애 경험담을 밝혔다.
변정수는 "학창시절 남자같은 짧은 커트머리와 큰 키로 같은 학교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며 "책상 위에 항상 선물 보따리가 쌓여 있었고 용돈이 필요없을 정도였다"고 과거 동성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나 역시)나를 좋아했던 학교 여학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일부러 남자처럼 하고 다녔다"며 "가슴에는 압박붕대를 착용할 정도였고 내가 레즈비언인 줄 착각까지 했었다"고 털어놨다.
"동성친구와 교제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변정수는 "같은 해에 선배와 후배, 같은 학년 여학생과 사귀었다"고 솔직하게 답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어 "동성친구에게 키스를 받은 적도 있다"고 정체성 혼란으로 힘들었던 학창시절 경험담까지 자세히 밝혔다.
변정수는 "대학교 신입생 시절 지금의 남편을 통해 처음으로 이성과의 사랑을 알게 됐다"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은 14일 오후 11시.
[사진 = 변정수]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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