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지난 1991년 당시 총 1억40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가 3D로 재개봉된다.
'미녀와 야수'의 수입과 배급을 담당한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측은 12일 "'미녀와 야수3D'가 내달 11일 개봉이 확정됐다"라고 밝혔다.
'미녀와 야수'는 지난 1991년 개봉, 흥행에 성공한 것은 물론 6개월 동안 장기 상영될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21년만에 3D로 재개봉이 결정됐다.
'미녀와 야수'는 책을 사랑하는 꿈 많은 소녀 벨과 마법에 걸린 야수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마법 같은 러브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화려한 볼거리, 감미로운 음악이 호평받았다. 이에 애니메이션으로는 유일무이하게 아카데미 작품상 노미네이트,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 등의 진기록을 세우며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또 '미녀와 야수'는 셀린 디온과 피보 브라이슨이 함께 부른 주제곡 'Beauty and The Beast'가 포함된 OST로 아카데미 음악상, 주제가상 수상, 골든글로브 음악상, 주제가상, 뮤지컬 코미디 작품상까지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명곡으로 기억되고 있다.
[사진=미녀와 야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