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90년대 물건들을 보고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수지는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90년대를 경험해 본 소감에 대해 "신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삐삐도 처음 봤다. CD플레이어도 신선했다. 좋았던 것 같다"고 설명한 뒤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이제훈에 대해 "제훈 오빠처럼 자상한 분이 첫사랑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한 수지는 "드라마에 이어 연기를 다시 하게 돼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며 "그래서 더 많이 생각했던 것 같고 떨리다. 좋게 봐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영화 '건축학개론'은 건축가 승민(엄태웅 분)과 그의 앞에 15년 만에 나타나 집을 지어달라는 서연(한가인 분)이 함께 집을 완성해가는 동안 어쩌면 사랑이었을지 모를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 새로운 감정을 쌓아가는 로맨틱 멜로 영화로, 20살 과거 승민과 서연 역은 이제훈과 수지가 맡았다. 오는 22일 개봉.
[수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