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변영주 감독의 영화 '화차'가 압도적인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7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화차'는 16일 전국 463개 스크린에서 9만 921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10만 5104명을 기록했다.
'화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김민희 분)를 찾아나선 남자(이선균 분)와 전직 형사(조성하 분)가 약혼녀의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드러나는 미스터리를 그린 영화다. 지난 8일 개봉 후 개봉 8일만인 15일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2위는 조쉬 트랭크 감독의 영화 '크로니클'이 차지했다. '크로니클'은 16일 전국 303개 스크린에서 3만 6861명의 관객을 모았다. 3위는 장윤현 감독의 '가비'로 전국 321개 스크린에서 3만 294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화차'의 독주는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7일 오전 9시 20분 기준 '화차'는 예매관객수 4만 2595명으로 예매점유율 36.0%를 차지했다.
이어 1만 3748명이 예매한 마이클 수지 감독의 영화 '서약'이 2위, 1만 2929명이 예매한 '가비'가 3위에 올랐다.
[사진 = '화차']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