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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정려원이 부상투혼을 펼친 김서형에 대해 존경심을 표했다.
정려원은 19일 오후 진행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교통사고로 부상투혼을 펼친 김서형에 대해 언급했다.
정려원은 "작품에 임하신 선배 연기자분들이 다들 너무 열심히해서 본받을 점이 너무 많았다"며 "대본을 미리 다 연구해오셔서 내가 열심히 하지 않으면 적응을 하지 못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극중 모가비 역을 맡은 김서형의 신들린 연기와 관련 "교통사고를 당한 김서형 선배님이 정말 대단했다. 그런 사고를 당하고도 대사 하나하나에 다 신경쓰시고 서서 연기를 다 받아주셨다. 모든 신이 끝나고 병원에 가셨다. 그 열정이 정말 대단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서형은 지난 12일 오후 4시 40분께 강변북로에서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트럭과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의 충격으로 스태프 중 한 명은 병원으로 후송됐고, 김서형 역시 어깨와 등쪽에 통증을 느꼈다. 하지만 그녀는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즉시 촬영장에 복귀해 감탄을 자아냈다.
[정려원.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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